현대백화점그룹,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방역 키트 지원

-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대구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피해복구 위해 10억원 규모 기부 -3월에는 대구지역 의료현장을 지원하고자 감염병 전담병원에 5천만원 상당의 현물지원

2020-04-15     여관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현대백화점그룹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대구 소재 지역아동센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를 보급한다.

방역키트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 소독용 스프레이, 1회용 라텍스장갑, 손 소독용 물티슈 등의 물품으로 꾸려져 있으며 장기화될 코로나19 사태에 대비해 지역아동센터 시설과 아동 가정의 소독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미 3년째 ‘가꿈(같이의 가치를 이루는 꿈)’ 사업을 통해 아동들에게 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아동, 청소년, 청년에 이르는 대한민국 미래 세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구의 열매지역아동센터 김수정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물품이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어 시설 소독 등이 난감했는데 적절한 때에 꼭 필요한 물품이 지원되어 기쁘다”며 “방역 키트를 지원해 주신 현대백화점그룹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옥경원 대표는 “지역아동센터는 소규모 개별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보건용 마스크, 소독제 비축 등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방역 키트 지원은 돌봄의 부재를 예방하기 위해 애쓰는 지역아동센터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아이들을 위한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피해복구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한데 이어 3월에는 대구지역 의료 현장을 지원하고자 감염병 전담병원에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는 2007년 설립된 보건복지부 비영리민간단체 137호 아동복지시설의 전국 연합회(단체)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인권 옹호활동 및 빈부격차 해소와 사회적 기회 균등을 위한 활동 △지역아동센터의 사회적 역할과 대외적 이미지 역량 강화, 기업의 CSR 및 CSV적 접근 연구 △대정부 정책 활동 및 아젠다 연구, 회원기관 배분사업 및 개별 컨설팅 및 교육업무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