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동부도서관, 인터넷 대출 예약서비스 시행

코로나19로 임시휴관하는 기간에 집에서 인터넷으로 도서 대출을 신청하고 다음 날 오후에 찾아가서 대출받아오는 제도 시행

2020-04-06     현태덕 기자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으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데 반가운 소식이 들어왔다. 대구시립동부도서관에서 보내온 안내였다.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인터넷으로 대출 신청한 다음에 찾아가서 대출자료를 가져올 수 있는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인터넷 대출서비스” 안내였다.

대구시립

 

  인터넷 대출서비스는 4월 7일부터 임시휴관 종료일까지 운영된다. 자료를 대출받을 수 있는 사람은 대구시립공공도서관 통합회원이며 1인당 5권 이내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받는 방법은 “동부도서관 누리집 로그인 – 자료 검색 – 자료 선택 클릭 – 워킹스루 예약신청을 클릭”하면 된다. 예약신청은 4월 7일부터 12시에서 17시 사이에 가능하고, 대출은 다음 날 14시부터 17시까지 가능하다. 대출자료는 신청한 다음 날에 동부도서관 1층 안내실로 가서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제시하고 받아오면 된다. 대출자료를 받으러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야 된다. 

인터넷

 

  이 인터넷 예약 대출서비스는 대구시립 공공도서관에서는 모두 시행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코로나19(covid-19)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시민들의 힘든 마음을 치유하기 위하여 도서관이 적극적으로 대출 업무를 수행하려는 자세는 높이 평가할만 하다.

  대구시립동부도서관에서는 이외에도 세계 책의 날(4월 23일) 행사로 한 줄 독서방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요즘, 당신을 감동시키고 힘이 되는 [책속의 한 구절]을 공유해보아요”라는 운동이다. 3월 19일부터 4월 30일 기간에 책 속의 한 구절 글을 남겨준 도서관 회원 중에서 추첨으로 10명을 선정하여 문화상품권 1만원권 1매씩 증정한다고 한다. 책 속의 한 구절을 공유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한 줄 독서방 이외에 “힘이 나는 책 갈피”를 이용자에게 배부한다.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