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2019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최우수상’수상

2019-12-12     도창종 기자

대구시 중구청(청장 류규하)은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19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은 기초자치단체들의 공간복지 구현사례를 발굴하고, 지방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한 상(賞)이다.

이번 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對象)으로 공공시설의 공간복지 사례를 공모해, 산업계, 학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좋은 성과를 올린 기초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대구 중구청은 생활 밀착형 공간인 ‘삼덕마루 조성(造成)’으로 대구․경북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중구청은 삼덕초등학교 옛 교장 관사로 사용한 적산가옥(敵産家屋) 을 문화재 보수공사를 거쳐,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커뮤니티센터 겸 어린이도서관으로 새 단장 해 현재 지역주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재생하는 차원에서 적산가옥을 활용해 어린이를 위한 공립 작은도서관으로 만든 사례는 전국 최초로, 짧은 기간에 성공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삼덕마루는 각종 언론보도로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대구 중구 삼덕동 주민은 물론, 중구 구민, 관광객, 외국인까지 전국에서 방문객들이 찾아,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구 중구의 대표관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