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두류공원 초겨울 단풍 모습

자세히 보아야 눈에 들어오는 단풍, 내년을 기약 하듯이 ...

2019-12-01     임동빈 기자

두류공원을 휘감고 있는 나무들의 마지막 잎새가 한껏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눈길을 머물게 한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구조물 일색인 도시풍경이 그나마  두류공원처럼 커다란 숲이 조성돼 일말의 위로와 가을 정취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활기차게 공원을 뛰거나 걷는 시민들의 정경이 도심 한복판 단풍나무들과 묘한 조화를 이뤄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공원의 외진 공간들도 나무와 흙, 낙옆이 어울려 한폭의 수채화를 닮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