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학촌 가을 단풍 엔딩

서원과 양반 가옥 등 우리나라 전통 한옥 그대로 재현,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한국학을 알리는 전초 기지, 풍수지리 개념 도입 주변 지형과 완벽 조화

2019-11-29     장희자 기자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내 계명한학촌은 대구시 달서구 호산동 산 2-1번지에 소재한다.

계명대학교가 2004년 5월20일 개교 50주년을 맞이하여 계명인 뿐만 아니라 대구시민과 전 세계인에게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를 널리 소개하고, 교육하기 위하여 옛날 집과 서당(書堂)을 그대로 재현했다

계명한학촌은 교육공간으로 이용되는 강학당(講學堂)인 계명서당(啓明書堂)과 주거공간으로 이용되는 계정헌(溪亭軒)으로 명명(命名)된 양반가옥인 한옥(韓屋) 그리고 정원(庭園)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규모는 강학당이 135평, 민가 104평, 기타시설 20평으로 총 259평 규모이다.

계명서당은 달성군 구지면의 도동서원(道東書院)과 안동의 도산서원(陶山書院)과 같은 유명 서원의 형태이다   훈장(訓長)이 유생(儒生)들을 가르치는 주 교육공간인 경천당(敬天堂)이 있다

서당의 출입구이며 풍류(風流) 및 휴식공간으로 사용되는 누각인 청송루(聽松樓), 차를 마시는 전통 다실(茶室)인 문다헌(聞茶軒)이 있다

유생들이 생활하며, 휴식하고 자습하는 공간인 구인재(求仁齋), 집의재(集義齋), 훈장이 평상시 생활하는 공간인 온지실(溫知室)로 구성되어 있다.

 

계정헌은 안동 하회마을의 양진당(養眞堂)과 경주 양동마을의 향단(香壇) 같으며  주로 여성들의 생활공간으로 사용되는 안채가 있다

 

집안의 바깥주인이 상주하면서 손님을 접대하고 어린 자녀를 교육하는공간인 사랑채가 있다

 

일꾼이 생활하고  창고나 마굿간 등으로 사용되는 행랑채로 구성되어 있는 평면적 배치형식이 입구(口)자 형태인 양반가옥이다.

 

 정원은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 정원 개념에 입각하여 각 조경요소의 배치와 형태를 그대로 살렸다

 

방형(方形)의 연못에 원형(圓形)의 섬을 배치하여 조성하였다,

유생들의 풍류공간으로 사용되는 정자(亭子)는 서운정(瑞雲停)으로 명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