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고, 경북지방직 공무원에 대거 합격

토목, 전기, 기계직 3개 분야에 9명 최종 합격

2019-11-28     윤필태 기자
경상북도

2013년부터 6년 연속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둔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박용태)가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에 9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2일 발표된 ‘2019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 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9명의 상주공고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일반토목직 분야에는 6명(김기태, 김상혁, 이재민, 엄종현, 김도환, 여태산 학생)이, 일반전기직 에는 2명(진한서, 김민석 학생)이 합격하였고, 일반기계직에는 1명(최동혁 학생)이 합격하였다.

상주공고는 이날 경북 지방직 공무원 9명의 합격생을 포함하여 11월 25일 현재까지 11명(국가직 공무원 1명, 경북교육청 공무원 1명,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 9명)의 공무원 최종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다른 지역의 지방직 공무원에서 17명의 학생(서울특별시 9명, 대구광역시 2명, 경기도 1명, 경상남도 2명, 충청남도 2명, 충청북도 1명)이 필기에 합격하여 최종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박용태 교장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22명 공무원 합격이라는 최다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금년에는 그보다 더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다년간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하였다는 점은 그만큼 명품취업에 대한 본교의 역량이 매우 높다는 것이라고 자체평가했다. 본교에 대한 주변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부담감도 높아지지만 이에 충분히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다.

한편, 상주공고는 2013년도에 9명의 학생이 공무원으로 합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무원 최다 합격’이라는 명성을 얻은 이래 2014년 8명, 2015년 17명, 2016년 17명, 2017년 22명, 2018년에 22명의 학생이 공무원으로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