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작가 '수필작품상' 수상 영예!

대구교육대 사회교육원 아카데미 '수필과 지성'에서

2019-11-10     김외남 기자

올해 27기를 맞는 대구교육대학교 수필반 '수필과 지성'이 동인지 12호를 발간하면서 올해의 수필작품상에 노정희 작가를 선정했다.

노 작가는 초창기부터 수필반에서 궂은일을  몸소 실천하면서 꾸준히 작품을 발표했다. 수필집으로 '빨간수필'과 '어글이'를 출판했다. 수업 때 합평을 지도하고 후배들 양성에 힘을 쏟았던 노 작가는 2007년 대구 문인협회 장호병 교수가 발간하는 계간 '문장' 문예지로 등단했으며  또 도서관 문예강좌에서 인기 수필강사로 이름이 알려진 작가다.

 

타고난 느긋함과 편안한 대인관계로 대구문단의 수필계를 이끌고 있는 노정희 작가는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음식 조리하기다. 앞으로 음식만들기에 대한 책을 구상하고 있는 노 씨는 현재 대구한의대 대학원 약선요리학과에 등록, 요리연구에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무당벌레'로 작품상을 받은 글은 심사평에서 제재가 탄탄하고 결속력이 높으며 문장의 흐름이 부드럽다고 평했다.

노정희 작가는 이에 대해 "글을 쓸 때는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이고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오늘도 내일도 역량이 닿을 때까지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불어 현재 노정희 작가는 매일신문 본지에 음식조리에 관한 칼럼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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