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 개최

- 치매안심센터의 '가족카페'를 활용한 치매인식개선 프로젝트 - 치매환자가족의 정서적지지 및 사회적 고립 방지 - 치매 사전홍보로 올바른 정보공유

2019-11-06     여관구 기자

경산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 경산 남매지 호수공원 야외광장에서 치매환자 가족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홍보대사인 ‘기웅이(한기웅 씨)와 단비(천단비 씨)’의 사회로 ‘나눔 가치, 가치 나눔’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식전행사로 경산시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생활춤과 흑피리 앙상블팀의 악기 공연이 있었다.

경산시

이 행사에 참석하는 많은 사람들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 나무게시판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붙여놓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보기에도 좋았다.

이날 경산시 보건소 안경숙 소장은 "이 행사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하시고 노후의 건강한 삶을 살면 좋겠다. 지금까지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두 홍보대사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누구나 골고루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아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매홍보대사로 위촉된 ‘기웅 아재 와 단비’는 TBC대구방송의 ‘싱싱 고향별곡’ 진행자이자 대구 경북의 최고의 인기방송인으로서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경북도 치매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장터, 치매 보둠 마을, 치매안심센터를 순회하며 치매인식개선과 치매예방 홍보 활동을 해 온 바 있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경북의 마을 곳곳을 다니며 정감 있는 고향이야기로 어르신들께 친숙한 이미지로 인정 받고 있어 2019년 10월 20일에 치매홍보대사로 재 위촉됐다.​

한기웅(기웅아재) 씨는 “그동안 경북도 치매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치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치매의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드린다. 치매홍보대사로서 함께하는 치매 극복, 함께하는 치매안심센터 홍보 활동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 행사는 치매안심센터를 순회하며 치매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를 열어 치매에 대한 이해를 지역주민 모두가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