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을 지키는 것은…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 매 모형의 연으로 뭇 새들이 날아들지 못하게 하고 있다.
2019-09-20 정지순 기자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녘에 매 모형의 연으로 뭇새들이 날아들지 못하게 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칠곡군 지천면 창평동 들녘에서 이색적인 풍경을 봤다.
논 한 가운데 큰 작대기를 세우고 줄을 연결한 매 모형의 연이 자연바람에 의해 이리 저리 날아다니는 모습이었다.
벼가 익어가는 가을들녁을 새들로부터 지키고자 하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