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적시는 신천 분수

찢어져도 부서져도 다시 솟아올라 만든 바람길.

2019-08-16     장희자 기자

신천 침산교에서 상동교 사이에는 13개의 다리가 있는데 각 다리마다 고무보를 설치해놓고 고무보에 공기를 불어 넣어서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신천을 관리하는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에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13개의 수중보 중에서 총 9개소에 분수를 설치해 놓고 있는데, 8개소는 담수보 중간에, 1개소는  칠성보 수변공간에 터널분수를 설치해 놓고 있다.

현재 8개소 분수를 05월 부터 가동하여 수변공원을 이용하면서 힐링을 즐기는 시민, 라이딩을 즐기는 자전거마니아, 신천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운전자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하며 체감온도를 낮추고 있다.

열대야로 인하여 시민들의 야간활동 시간이 길어지는 8월부터는 분수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동시간을 연장하고 있다.

칠성보에 설치된 터널분수도 가동하여 신천을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도심수변공원으로 조성하여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