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징어 채낚기 러시아 출어 선주·선원 격려
포항시, 오징어 채낚기 러시아 출어 선주·선원 격려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07.23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 오징어 채낚기 러시아 출어 선주·선원 격려
포항시는 19일 러시아에 입어하는 포항의 오징어 채낚기 어선들의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며 선주와 선원들을 격려했다.시는 이날 구룡포항에서 안전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목적 공구세트와 1800만 원 상당의 선용품과 부식을, 포항·구룡포 수협은 생수를, 포항어업정보통신국은 의료구급 상자를 전달했다.포항의 어선들은 2001년 한·러 어업협상 이후 해외어장 개척을 위해 러시아 수역에서 조업을 하게 됐다. 2019년 한·러 입어 협상에서 오징어 5000t, 복어 70t의 쿼터를 배정받아 지난해 대비 42.8% 물량이 늘어났다.오징어는 t당 110달러, 복어 t당 90달러의 입어료를 내고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러시아 연해주 수역에서 조업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네번쩨)이 지난 19일 구룡포항에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러시아 수역 출어 환송식에 참석해 어민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네번쩨)이 지난 19일 구룡포항에서 오징어 채낚기 어선의 러시아 수역 출어 환송식에 참석해 어민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포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