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현장 소통 시장실 운영...성과
대구시, 현장 소통 시장실 운영...성과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7.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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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시장 권영진)는 시민소통·협치를 통해 참여의 도시를 실현하고자 민선 6기에 이어 민선 7기에도 다양한 세대·계층별 공감 대화를 비롯해 시민 고충 및 여론 직접 청취로 현안 해결이 시급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소통 시장실을 지속해서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 소통 시장실은 민선 6기 초 2014년 7월 15일 칠성시장 현장을 방문해, 대형 식자재마트 입점 문제에 대한 토론을 벌여, 입점을 철회토록 한 성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44일간 99개소, 408건의 현안에 해결 방안을 제시했고, 즉시 해결이 어려운 부분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민선 7기 현장 소통의 첫 소통 행보로 지난해 10월 25일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찾아 성서산단 활성화 지원 방안을 협의했고, 올해 4월 8일에는 민생경제 안정과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전통시장 상인과 민생경제를 위한 토론도 실시했고,

4월 30일 범어공원 현장에서 개최한 '범어공원 갈등 현안 해결 현장 소통 시장실'에서는 지주와 주민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듣고,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범어공원 전담 소통상담실'을 신설하고, 지주 비상대책위원회에 철조망 철거를 요청했다.

또한 황금아파트 북편도로 혼잡함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2단계 조성사업 추진 시 도로 확장을 반영 중이며, 공원 임차를 위해 하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적 합의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행정을 지속해 추진하는 등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구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