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계약 추진
대구 서구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계약 추진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7.1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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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에게 인풀루엔자 무료예방접종을 하고 있다(서구보건소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는 다음달 9일까지 노인 및 어린이, 임신부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무료예방접종사업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위탁계약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무료 예방접종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예방접종관련교육을 수료하고 시스템을 통해 전자계약을 신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만75세 이상 어르신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22일(화)부터, 만65세 이상 ~ 만74세 어르신은 10월 29일(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할 예정이다.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계약이 체결된 의료기관 현황은 오는 9월 중으로 서구청(https://www.dgs.go.kr) 및 서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해 의료기관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으로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도 전국 지역별로 위탁의료기관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12세 어린이(2007.1.1. ~ 2019.8.31.출생자) 및 임신부(임신여부 증빙서류 제시)는 10월 22일(화)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추후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홍보로 예방접종 대상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민간위탁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의료기관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자계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구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dgs.go.kr/health)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인 접종 참여 희망의료기관은 8월 9일(금)까지 신청하여야 하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임신부 및 어린이 접종 참여 희망의료기관은 연중 위탁계약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