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울진군, 수성·경북 상생발전 친선 축구교류전 개최
대구 수성구·울진군, 수성·경북 상생발전 친선 축구교류전 개최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7.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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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울진군 친선축구 교류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2일 자매도시 경북 울진군을 방문해 경북 울진군 공무원 축구동호회와 친선 축구교류전을 갖고 우의를 다졌다.

울진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스포츠 교류는 자매도시 간 교류 분야 확대의 일환으로 수성구가 제의해 마련됐으며, 각 구·군 2개팀 선수 6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울진 부군수 및 수성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의 축구동호회가 총 두경기를 치렀다.

또한, 기념행사로 양 도시 내빈들의 시축과 자매도시 간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로 양 도시의 CI를 함께 새긴 기념 구와 기념품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경북 울진군은 2008년 수성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양 도시 간 대표단이 대표축제 상호 방문하는 한편 수성구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 이후 올해까지 총 12회째 매년 참여해 왔으며, 이번 친선 교류전은 자매결연 후 최초로 가진 스포츠 행사로 그 의미가 크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축구동호회 친선 축구교류전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경제,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여 앞으로도 수성·경북의 동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올해 10월경 경북 자매도시 군위·예천·울진군을 초청해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친선축구교류전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