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실내빙상장 8월말까지 ‘무더위 쉼터’조성
대구실내빙상장 8월말까지 ‘무더위 쉼터’조성
  • 장명희 기자
  • 승인 2019.07.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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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빙상장 내 무더위 쉼터를 조성 시민들에게 무료 개방

대구시설공단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여 대구실내빙상장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대구실내빙장 전경. 대구시 제공

공단에서 2017년부터 운영하여 3년째를 맞이하는 대구실내빙상장‘무더위 쉼터’는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시원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이래 시민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대구실내빙상장은 4~7도의 온도로 유지되며 올해는 특히 시민들이 보다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카페테리아와 관람석 소파를 설치하고, 무료와이파이구역을 확대하는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였다.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스케이트를 이용하려면 입장권과 대화권을 구입하여야 한다. 또한, 음료수 외 다른 음식물은 반입을 할 수 없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실내빙상장이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쉬어갈 수 있는 여름철 피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