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달성 100대 피아노 협연자 오디션 성황리에 종료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협연자 오디션 성황리에 종료
  • 권오섭 기자
  • 승인 2019.07.10 11: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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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분야 3명, 판소리 분야 2명, 보컬 분야 4명...총 9명 선발
임동창 지휘 9월 28일~29일 오후 7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 개최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 모습. 달성군 제공
달성 100대 피아노 공연 모습. 달성군 제공

달성문화재단은 7월 6일 달성문화센터 백년홀에서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협연자 오디션’(본보 6월 4일 리빙면 보도)을 개최했다.

‘협연자 오디션’은 달성 100대 피아노 탄생 이래 처음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100인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보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 연출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임동창 예술감독이 직접 선발했다.

오디션에는 전국에서 총 45명의 아티스트들이 지원하여 최종 35명이 오디션에 응하였으며, 자유로운 곡 선택으로 기량을 펼치며 수준 높은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가자들은 “100대 피아노와 함께 세계 유일무이한 공연을 만들어 간다면 신인 연주자로서 큰 경험이 될 것”,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했던 달성 100대 피아노에 설수 있게 된다면 예술가로서 성장 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될 것” 이라는 등의 포부를 밝히며 오디션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피아노 분야 3명(김승경. 김신영. 박소연. 이현정), 판소리 분야 2명(염경관, 정창진), 보컬 분야 4명(송민지, 주민경, 최송아)으로 총 9명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협연자들은 지금까지와 다른 차별된 프로그램으로‘2019 달성 100대 피아노’를 새로운 색으로 물들이며 공연의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

‘2019 달성 100대 피아노’는 9월 28일, 29일 오후 7시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예정이며, 이번 연출은 2012년~2016년까지 총 5번의 100대 피아노와 함께해 온 임동창이 다시금 지휘를 맡아 그동안에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지평의 100대 피아노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풍류 아티스트 임동창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만족시키면서 새로운 창작의 영역을 일궈내는 아티스트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올해 다시 돌아온 그는, 100대 피아노의 웅장하고 장엄한 선율을 최대치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영역을 개척하여, 세계 유일한 블록버스터 피아노 축제인 달성 100대 피아노의 확고한 정체성을 선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