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대구⋅경북 연합 전시회 열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대구⋅경북 연합 전시회 열려
  • 이동백 기자
  • 승인 2019.07.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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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구⋅경북연합예술제에서 이 지역 작가들의 시화⋅미술⋅사진⋅건축 작품 전시
대구⋅경북 예총회장과 협회장들이 전시 개막 커팅하고 있다.
대구⋅경북 예총회장과 협회장들이 전시 개막 커팅하고 있다.

대구예총과 경북예총이 연합하여 주최하는 제5회 대구⋅경북연합예술제의 하나로 대구⋅경북 작가들의 작품을 7월 9일에서 14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이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 234명이 출품한 문학, 미술, 사진, 건축 작품들을 전시한다. 대구예총과 경북예총은 예술교류를 통해 공동의 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010년 MOU를 체결하고, 2013년부터 두 지역을 오가며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다.

대구⋅경북 시인들이 시화 전시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 시인들이 시화 전시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전시회를 여는 자리에서 경북예총 이병국 회장은 “경북예총과 대구예총의 작가들은 땀과 열정으로 창작에 임함으로써 예술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치하하며, “앞으로도 우리 두 지역 예술인들은 예술 활동으로 이 고장을 더욱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예총 김종성 회장은 “대구와 경북의 예술 교류는 서로 간에 동질감과 신뢰감을 높여주었다”며, “이번 연합 전시가 예술 역량을 맘껏 펼치는 기회가 되고, 두 지역 간에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예술로 하나 되는 대구⋅경북’이란 주제로 개최한 제5회 대구⋅경북연합예술제는 전시회와 함께 두 지역 국악협회, 연극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의 공연이 펼쳐지고, ‘대구경북 예술의 융합과 발전 방안’에 관한 세미나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