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대전2리 우리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
청도군 대전2리 우리 마을은 내 손으로 가꾼다
  • 예윤희 기자
  • 승인 2019.07.09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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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원봉사클럽 조직 봉사 활동
매월 2회 정기 봉사 및 수시 봉사
2018년 봉사활동 사례발표대회 장려상 수상
봉사를 마치고 차를 나누며 다음 봉사를 의논하는 회원들.  예윤희 기자
봉사를 마치고 차를 나누며 다음 봉사를 의논하는 회원들. 예윤희 기자

고향 마을은 언제나 이들의 손길로 다듬어지고 가꿔진다.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 고향에서 이들의 노동력은 귀중한 거름처럼 달고 빛을 뿜어내는 에너지로 언제나 값진 결실을 이끌어낸다. 청도군 노인자원봉사클럽이 바로 그들이다.

지난 9일 오전 6시 청도군 이서면 대전2리 경로당 앞에 봉사의 날을 맞아 마을 방송을 들은 회원과 경로당 회원들이 모였다. 검게 그을린 건강한 낯빛으로 한손에 낫을 지녀 오늘 일거리를 짐작하기에 충분했다. 백일홍 공원 일대 제초 작업이 제일 먼저 주어진 과제였다.  지난 4월 중순께 제초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풀이 키만큼 다시 자라 이를 제거하기 위해 분주하다.

계단에 풀들이 무성히 자라 오가기가 힘들다.  예윤희 기자
계단 풀베기 작업에 한창인 회원들의 모습. 예윤희 기자
계단의 풀을 정리하는 회원들.  예윤희 기자
계단의 풀을 정리하는 회원들. 예윤희 기자
깨끗해진 계단.  예윤희 기자
깨끗해진 계단. 예윤희 기자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일이서 그런지  힘든 기색도 없이 이 날도 모두 빠짐없이 참석했다. 우거진 풀이 정리된 뒤 둘러본 공원은 말끔하게 정리됐고 힘든 작업의 성과가 그 자리에서 확연히 나타나 회원 모두가 흐뭇한 미소를 떠올리게 했다. 

작업후 말끔해진 돌계단.  예윤희 기자
작업중인 회원들. 예윤희 기자
제초작업으로 말끔해진 돌계단.  예윤희 기자
제초작업으로 말끔해진 돌계단. 예윤희 기자

 

대전2리 경로당은 지난해 조직한 노인자원봉사클럽에서 회원 20명을 선발해  매월 둘째, 셋째 화요일 두 차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마을에 이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를 한다. 대부분 마을가꾸기 사업으로서 제초와 청소를 하고 한창 일손이 바쁠 때는 일손돕기도 한다.

지난 6월에는 양파캐기 작업으로 바쁜 회원 가정과 젊은 농가를 찾아가 양파캐기 작업을 도와주었다.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봉사를 했고 또한 이같은 결과로 지난 2018년 9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상북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지역사회 노인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청도군에는 모두 12개의 자원봉사클럽이 있고 전국에는 약 4천 개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봉사 뒤 매번 10만원 간식비가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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