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국 역사 함께 배운다
의성 조문국 박물관 물놀이장이 13일(토)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개장된다.
물놀이장은 약1,300㎡ 대지위에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자이언트 트리, 왕릉발굴터 놀이벽, 유물발굴터 분수, 금동관벤치 분수등 역사적 유물의 특성과 의미를 지닌 조형물을 놀이기구로 형상화함으로 뛰어 놀면서 역사 교육도 함께 할 수 있다. 물놀이장은 2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자이언트트리 물놀이장, 2-3세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할 수 있는 작은트리 물놀이장으로 구별되어 있다. 편의시설로 탈의실, 사워장등 부대시설도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다. 물놀이장 안전 휀스 옆엔 대형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의 물놀이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안전요원도 배치 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연못과 분수, 실개천, 정자등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삼한시대 전 번성한 조문국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또 야외 전시장에는 횡혈식석실분과 의성초전리 지석묘(고인돌), 아기공용발자국 흔적판, 연자방아등이 전시되어 있다. 또 400여대 주차가 가능한 제1, 제2 주차장 공사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어 편안하고 유익한 놀이장이 되리라 본다. 물놀이장은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우천시는 강우상황에 따라 조정 될 예정이다. 물놀이시설 담당 주무관 김명삼씨는 “많은 가족들이 물놀이장을 찾아와서 더위도 식히고 조문국의 역사도 배워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용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으며 더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수 있도록 사계절 모두 이용 가능한 가칭 ‘상상놀이터’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라고 했다.
문의는 조문국박물관 홈페이지 및 전화 (054)-830-6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