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독도에서
  • 정신교 기자
  • 승인 2019.07.0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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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독도
독도 선착장에서 바라다 보는 동도
독도 선착장에서 바라다 보는 동도

 

독도(獨島) 

비바람 몰아치고 태풍이 불 때마다
안부가 걱정되었다.
---(중략)---
황망한 바다 먼 수평선 너머 
풍랑에 씻기우는
한낱 외로운 바위섬처럼 
너 오늘도 세파에 시달리고 있구나.
내 아직 살기에 여력이 없고 
너 또한 지금까지 항상 그래왔듯
그 누구의 도움도 바라지 않았거니 
내 어찌 너를 한 시라도 잊을 수 있겠느냐.
---(중략)---
오세영(吳世榮)

독도 선착장에서 보이는 서도
독도 선착장에서 보이는 서도

 

독도는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 4km, 일본에서는 가장 가까운 오키시마로부터 160km 떨어져 있다. 우산도(于山島), 삼봉도(三烽島), 석도(石島)에서 독도(獨島)로 되었다. 독은 돌의 남해안 사투리이다. 기상에 따라서 연중 60∼70일 만 방문할 수 있고, 예약이 필요하다. 

독도경비대에게 위문품 전달(학장 박상준 교수)
독도경비대에게 위문품 전달(학장 박상준 교수)
경북대 농생대 교수 및 직원 일동
경북대 농생대 교수 및 직원 일동

 

동도, 서도와 주변의 89개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1696년, 조선 숙종 때 안용복(安龍福)이 일본에 건너가서 막부와 담판하여 우리나라 영토로 인정을 받았다. 저도항에서 아침 8시에 출항한 엘도라도호는 오전 10시에 독도 선착장에 접안하였다.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하계 수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