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죽순
대나무 죽순
  • 정지순 기자
  • 승인 2019.07.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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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 죽순이라는 말이 있다.
5월 ~ 6월 비온 뒤 대나무밭 땅을 뚫고 무수히 많이 올라오는
죽순을 가리켜 하는말이다.
그 죽순으로 한 요리를 먹어본다.
대나무밭에서 채취한 죽순을 죽순요리를 하기위한 첫번째 껍질베끼고,   정 지순 기자
대나무밭에서 채취한 죽순을 죽순요리를 하기위한 첫번째 껍질을 베끼고,    정 지순 기자
껍질베낀 죽숙에서 죽순 속 연한 죽순만 세로 로 잘라 놓은것정 지순 기자
껍질을 베낀 죽숙으로 죽순 속 연한 죽순만 세로 로 잘라 놓은것,    정 지순 기자
손질한 연한 죽순을 살뜨물에 소금과 식초 넣고 10시간 삶은 후 찬물에 넣어 보관 중인 죽순,   정 지순 기자
손질한 연한 죽순을 살뜨물에 소금과 식초 넣고 10시간 삶은 후 죽순의 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넣어 보관 중인 죽순,    정 지순 기자

우후죽순 이라는 말이 있다.

5월 ~ 6월 비온 뒤 대나무밭 땅을 뚫고 무수히 많이 올라오는 죽순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죽순이 엄청 빠르게 많이 솟아나오며 하루사이에 80CM ~ 150CM 까지도 자란다고 한다.

 

죽순은 순(笋)·죽태(竹胎)·죽자(竹子)·탁용(籜龍)·죽아(竹芽)

죽손(竹孫)·용손(龍孫)·초황(初篁) 등으로 말하기도 한다고 한다.

한 달을 초순·중순·하순으로 열흘씩 묶어 순(旬)으로 표시하는데

대나무순을 죽순(竹筍)이라 하는 것은 싹이 나와서 열흘일(순)이면

대나무로 자라기 때문에 빨리 서둘지 않으면 못 먹게 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죽순이 하루에 80CM ~ 150CM 자라는 놀라운 성장속도를 표현한

이름이다.

 

죽순을 여러 영양분과 독특한 섬유질을 가진 고급식품이다.

조선시대 문헌인《증보산림경제》《임원경제지》 등에는 죽순밥·

죽순정과·죽순나물 등으로 다양한 죽순요리법이 수록 되어 있다 한다.

 

죽순은 비만 예방과 고혈압 예방(죽순의 주성분은 당질과 단백질,

섬유소질이여서 변통효과를 좋게 하며 비만을 방지하고 죽순의 들어

있는 칼륨은 염소배출을 도와주므로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고 한다.

 

6월 26일 필자의 아내가 지인에게 수성구 범어2동 산에서 바로 채취한

죽순을 받아 요리하는 것을 곁에서 보며 여러 문헌에서 찾아 본 것이다.

 

우선 죽순을 자른 것에서  쌀뜨물에 소금과 식초를 넣어 1시간 정도

삶은 후 다음 아린맛을 제거하기 위해 10시간 정도 찬물에 넣어 보관하고 그 후 죽순 요리를 하는 것 보게 된다.

소고기 장조림에 죽순을 넣은것 먹어보게 된다.    정 지순 기자
소고기 장조림에 죽순을 넣은것 먹어보게 된다.    정 지순 기자

첫 번째 식탁에 올라온 죽순요리는 소고기 장조림에 죽순을 함께 넣은 것

두 번째로는 라면에 죽순을 넣은 것, 세 번째 된장찌개에 죽순을 넣은 것

먹어보며, 다음에는 어떤 죽순요리가 식탁 오를 것인지 필자도 궁금하게 생각 해 본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에 죽순이 궁합이 잘 맞다고 하는데.....

라면에 넣은 죽순요리도 먹어보게 된다.     정 지순 기자
라면에 넣은 죽순요리도 먹어보게 된다.    정 지순 기자
된장찌게 넣은 죽순요리 이다.   정 지순 기자
된장찌게 넣은 죽순요리 이다.    정 지순 기자
위키백과 문헌에서 본 대나무밭 죽순    정 지순 기자
위키백과 문헌에서 본 대나무밭 죽순    정 지순 기자
위키백과 문헌에서 본 죽순요리 설명에서   정 지순 기자
위키백과 문헌에서 본 죽순요리 설명에서   정 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