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정월대보름 잔치 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정월대보름 잔치 열다
  • 권오섭기자
  • 승인 2019.02.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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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강강수월래와 윷놀이 마련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0일 치매안심센터  ‘아름다운 기억쉼터’에서 치매어르신들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서는 어르신들의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윷놀이와 강강수월래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름다운 기억쉼터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치매환자의 가족들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 경감을 위하여 가족카페와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인지재활, 인지자극,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인지재활 프로그램’에는 반짝활짝 뇌운동, 전산화 인지재활 프로그램, 회상치료가 있으며 ‘인지자극 프로그램’에는 미술, 음악, 운동, 원예치료가 있다. 마지막으로 ‘정서지원 프로그램’에는 산책, 소풍, 요리, 시청각 교육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치매쉼터와 관련된 기타 사항은 정신건강팀(☎270-407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