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를 통한 무공수훈자 및 유족 위로 잔치
음악회를 통한 무공수훈자 및 유족 위로 잔치
  • 전태행 기자
  • 승인 2019.06.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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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수훈자회 대구지회와 자원봉사연맹 공동주최 -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대구지회와 전국 자원봉사연맹의 공동 주최로 무공수훈자와 그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회가 해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대구 두류공원의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했다.

무공수훈자회 회원이 장내 정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대구 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매년 호국보훈의 달에 개최되는 전국 보훈 음악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해 드리고자 펼쳐지는 보훈 행사로 9회째 맞이한다”고 보훈청장이 말했다.

전국 자원봉사자 연맹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안내에 따라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박신한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주요 인사와 내빈, 국가 유공자와 유족 1000여 명, 시민 3000여 명 등 약 4200여 명이 질서있게 자리했다.

무공수훈자회 회원이 장내 정리를 하고 있다.
무공수훈자회 회원이 장내 정리를 하고 있다.

매년 3,000~4,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이는 것으로 보아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어 봉사 자원 연맹에서 국내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100명을 선발하여 행사장 질서 유지, 국가유공자 보조, 행사 연예인 보조, 행사 진행 보조 등 행사 요원으로 활동하게 했다.

행사가 끝난 다음에는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100명 전원에게 VMS(사회 복지 자원봉사인정 관리) 또는 1365(자원봉사 포털) 봉사 시간 확립과 당일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표창 시상 및 장지급한다고 연맹 담당자가 말했다.

행사는 군악대 연주와 육군의장대 행진을 시작으로 한복 모델 쇼, 인기 연예인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공연팀이 발리댄스 춤을 추고 있다
공연팀이 발리댄스 춤을 추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독립 ‧ 호국 ‧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 유공자와 유족들께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든든한 보훈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말하며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미음을 항상 가져주시기 당부합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