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전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110년 전통의 경주 계림초교 52회 동기회
110년 전통의 경주 계림초교 52회 동기회
지난 6월17(월)일 경주시 노동동에 있는 옹기골 식당에서 경주 계림초등학교 제52회(1961년도 졸업) 동기생 모임이 있었다. 졸업 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일 년에 두 차례씩 동기회( 회장:박동욱 총무:성경숙)를 개최해 아름답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만나곤 한다. 남녀초등학교 동기들이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임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28명의 동기생들이 만난 자리에서 다시 유년의 시절처럼 되돌아 간 듯 동요와 가요를 목청껏 부르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110년이 넘은 모교의 역사가 자랑스러웠고 어릴때 동무들이 마냥 정다웠다. 이 날 모임을 아쉽게 떠나며 차기 동기회 참석을 꼭 약속하는 다짐을 서로에게 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니어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