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아직도 동심 그대로
마음은 아직도 동심 그대로
  • 한규천 기자
  • 승인 2019.06.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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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전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110년 전통의 경주 계림초교 52회 동기회

 

지난 6월17(월)일 경주시 노동동에 있는 옹기골 식당에서 경주 계림초등학교 제52회(1961년도 졸업) 동기생 모임이 있었다. 졸업 후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일 년에 두 차례씩 동기회( 회장:박동욱 총무:성경숙)를 개최해 아름답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만나곤 한다.  남녀초등학교 동기들이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모임에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28명의 동기생들이 만난 자리에서 다시 유년의 시절처럼 되돌아 간 듯 동요와 가요를 목청껏 부르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110년이 넘은 모교의 역사가 자랑스러웠고 어릴때 동무들이 마냥 정다웠다. 이 날 모임을 아쉽게 떠나며 차기 동기회 참석을 꼭 약속하는 다짐을 서로에게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