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구지회 주관으로 지난 16일(일) 대구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려
(사)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주최한 제11회 대구실버가요제가 지난 일요일(16일)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사람은 12명이다. 50代 초반 주부부터 칠순을 훌쩍 넘긴 백발의 노신사까지 나름대로 노래에 열정을 갖고 있는 분들이 결선을 치렀다.
평소 가수가 꿈이지만 아직도 큰상을 타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도전했다는 임영자(60.칠곡) 씨는 "이번 노래자랑에도 큰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장려상을 받은데 위안을 삼는다"고 했다.
본선을 치룬 심사 결과는 (사)한국연예술인총연합회 대구광역시지회 박수미 지회장이 총평을 맡았는데 "수준 높은 노래실력이 지난 해 보다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격려하고, 입상하지 못한 분들의 아쉬움을 위로하기도 했다.
이번 실버가요에는 인기상, 장려상, 동상, 은상, 금상, 대상까지 주어졌는데 장려상에는 임영자 씨, 동상에는 이상태 씨, 금상에는 "사랑아"를 부른 김종옥 씨를 비롯하여 대상에는 "지금" 이란 노래를 부른 이숙향(63. 대명동) 씨가 받았다. 동상에서 대상까지는 상장과 상금 가수인증서까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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