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6·25전쟁 참전용사 화랑무공훈장 전수
  • 김항진 기자
  • 승인 2019.06.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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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

상주시 남원동 행정복지센터는 6월 17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참전유공자 故 이철형(1사단, 하사)의 유가족인 아들 이태현(연원동 거주)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김항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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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수식은 국방부 및 육군의 선배 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인 ‘6·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른 것으로, 故 이철형 하사의 애국심과 공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하여 용감하게 헌신하고 분투해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큰 전과를 올려 그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유가족 이태현씨는 “조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신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늦게나마 아버지의 공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장운기 남원동장은 “우리 관내 참전유공자 유가족께 훈장을 전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