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내당역 대합실에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개최
대구시, 서구 내당역 대합실에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 개최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6.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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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GO, 불편GO 각종 민원상담 현장에서 OK
- 대구지방국세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법률구조공단 등 17개 기관 참여
- 세무, 법률, 국민연금, 건강상담 등 22개 분야 생활민원 상담
대구광역시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에서 민원 상담하는 모습(염해일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6월 12일(수) 서구 내당역에서 시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을 운영하였다.

대구시는 현장중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구・군, 대구지방국세청 등 17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현장민원상담실을 운영하였다.

대구시 민생경제과에서 소비자 상담을 하고 있다(염해일 기자)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2015년 8개 기관, 9개 분야로 시작한 현장민원상담실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9년 현재 17개 기관이 참여하여 세무, 주택, 병무, 전기・수도요금 등 22개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동형 민원상담실 중 전국 최대규모인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 사랑방’은 2015년 8회 4,077건, 2016년 8회 4,106건, 2017년 9회 4,644건, 2018년 9회 5,407건으로 지난해는 1회 평균 600여건의 상담을 실시하였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생활법률 상담을 하고 있다(염해일 기자)

금년 상반기는 6회에 걸쳐 3월 29일(수) 중구 반월당역 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을 시작으로 4월 19일(금) 달서구 대곡역, 5월 15일(수) 북구 홈플러스 칠곡점, 오늘 6월 12일(수) 서구 내당역에서 실시하였다. 앞으로 6월 28일(금) 수성구 수성구청역, 7월 10일(수) 남구 영대병원역에서 운영하게 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을 비롯해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17개 유관기관 60여 명으로 운영하는 상담반에는 각 기관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들이 파견되어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 협회에서 보건건강 상담을 하고 있다(염해일 기자)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들은 세무, 국민연금, 생활불편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사항을 절차를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생활법률 관련 무료상담 등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상담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석구석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