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밤샘수색으로 80대 산악 실종자 구조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밤샘수색으로 80대 산악 실종자 구조
  • 강문일 기자
  • 승인 2019.06.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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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 밤샘수색으로 80대 산악 실종자 구조
포항북부소방서는 야산에 올라갔다가 연락이 두절된 A(83)씨를 철야수색을 통해 구조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9시 20분께 한 여성으로부터 “아버지가 죽장면 하옥리 인근 야산에 올라간다고 오전 5시에 나갔는데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이 야산에 인력을 투입해 9일 오전 3시까지 수색을 벌였으나 기상악화로 1차 수색을 종료했다.
소방당국은 기상이 호전되자 9일 오전 5시 30분께부터 특수구조대, 의용소방대 등 가능 동원한 모든 인력을 투입, 이날 오전 6시 38분께 계곡에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구조된 A씨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으며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야산에 올랐다 연락이 두절된 80대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  사진제공 포항북부소방서
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야산에 올랐다 연락이 두절된 80대 노인을 구조하고 있다. - 사진제공 포항북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