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당1동, 주민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사업 추진
대구 내당1동, 주민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사업 추진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6.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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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내당1동 이웃주민들을 위해 함께하는 가게인 우리 동네 희망틔움 가게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 내당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권태융)는 민관협력을 통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 희망틔움 가게’는 관내 음식점, 치킨점, 이․미용업소, 마트 등 매월 수익의 일부나 물품,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복지자원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는 가게로 관내 중점관리대상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통해 마련된 성금과 물품 등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 및 한부모가정 학생 후원, 지역특화사업비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3개 업소를 발굴하여 16가구에 지원했으며, 매월 2~3개 업소를 발굴하여 2020년까지 50개 업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1호점으로 참여한 BHC 내당점 한문희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동네를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태융 동장과 김병태 위원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관내 많은 가게에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여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을 도와서 더불어 잘 사는 동네를 만드는데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신 희망틔움 가게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