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12개 지자체 '한의약 동맹' 추진 실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12개 지자체 '한의약 동맹' 추진 실시
  • 도창종 기자
  • 승인 2019.06.0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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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사진>이 한국한의약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한의약 동맹'을 추진한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 육성법 개정에 따라 12일 경북 경산 본원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출범식 거행한다. 한의학 동맹 출범은, 한의약의 육성, 기술개발 및 산업진흥 을 공유하고, 지역과 상생과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주요 한약자원 생산지 12곳(경산·경주·상주·서귀포·안동·영천·제천·봉화·산청·장흥·진안·평창) 단체장이 참석해 한의약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MOU)도 한다.

또한 이날 출범식에 참석할 단체장들은 '한의약 동맹'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뜻을 같이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한국한의학진흥원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과 '한의약 소재 글로벌 얼라이언스'를 설립해 현판식도 거행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국산 한약재 재배·보존·유통에서 한약 안전성·유효성 검증, 한방제의 현대화 및 산업화, 한의신약 개발, 한의약 세계화 등 한의약 산업 전 분야를 연구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