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맞은 어버이날... 힐링도 하고 배움도 얻어갑니다"
"숲에서 맞은 어버이날... 힐링도 하고 배움도 얻어갑니다"
  • 김교환 기자
  • 승인 2019.05.17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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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과 8일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 ...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노인지도자 역량 강화교육 가져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이 모두 5월 중에 들어 있는 것만 보아도 자연스럽게 ‘가정’이란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그러나 핵가족화가 된 오늘날 ‘가정의 달’은 예전만 같지 않다.

특히 지금의 70, 80대 노인세대는 식생활 개선과 의료 선진화에 힘입어 평균 수명은 늘어났으나, 실상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다 급변한 핵가족화에 등떠밀린, 즉 노후준비 제로 세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여가와 경제력이 뒷받침 되지 않아 노후를 힘들게 살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지난 5월 7일부터 5월 8일까지 1박2일의 일정은 특별했다.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황기주)가 관내 9개동 경로당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자연휴양림, 영주시 봉현면 테라피로209)에서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기 때문이다.

 

황기주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립치유원에서 어버이날을 맞은 어르신들에게 나름대로 보람된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19년도 1차 역량강화교육을 가정의 달 5월에 편성했다"고 그 의의를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참석자들을 3개조로 편성하여 수치유(인체경락에 따라 구성된 다양한 수압마사지)와 장비치유(인체 친화적인 음파, 진동마사지 기구를 사용하여 근육의 피로를 해소), 액자 만들기(천연 이끼 스칸디아모스를 활용한 살아있는 나무 모형 창작)를 모두 한 차례씩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저녁 시간에는 경로당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 시간도 가졌다.

난생 처음 숲이 주는 휴식 공간에서 각종 첨단 장비들의 도움으로 색다른 힐링의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은 입소할 때보다 한결 건강해진 표정으로 귀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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