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유림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영주 유림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
  • 김교환 기자
  • 승인 2019.05.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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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치원』에서 영주선비음식문화 체험 -

 5월 14일 (11:00 - 14:00)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회장 황기주)는 선비의 고장 영주를 선도하고 이끌어 가는 지역의 원로 지도자인 유림단체 대표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유림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영주 「식치원」에서 가졌다.

 

한국선비음식문화원 『식치원(食治院)』이란 먹는 것(食)과 다스림(治) 식치(食治)를 통한 예방과 절제의 미학, 선비정신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의 엄격한 자기 다스림이 깃들어 있는, 영주가 낳은 천하명의 '이석간'의 「이석간경험방」을 근간으로 하는 영주의 선비음식문화원이다.

 

이날 간담회는 유림대표 어르신들과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시의회 의장 등 20분을 모신 가운데 유생 복장을 갖추고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진행순서 및 내용은 개회, 내빈소개, 황기주 노인회장 인사, 김수식 유림대표(영주향교 전교) 인사, 장욱현 영주시장 인사, 이중호 시의장 인사, 식치원 및 시노인회 소개 동영상 상영, 오찬(영주선비음식체험) 및 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마지막으로 시의회를 방문 견학하고 의장실에서 좌담회를 가졌다.

황기주 노인회장은 평소 우리 지역의 유림대표 어르신들과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고 영주의 선비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이제야 뒤늦게 갖게 되어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또한 이번 기회에 「식치원」에 대해서 많은 이해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역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