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UP! 댄스교실
재활 UP! 댄스교실
  • 염해일 기자
  • 승인 2019.05.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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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상반기(5월~6월), 하반기(9월~10월) 각 8회씩 매주 수요일 오후 2시~3시 비원건강증진센터에서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서구보건소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소장 이희숙)는 비원건강증진센터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재활UP! 댄스교실’ 첫 수업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전년도에 처음 선보였던 ‘재활 UP! 댄스교실’은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총 16회로 확대 운영된다.

장애인 재활을 위해 음악과 춤을 통해 자기 표현을 하고 있다(서구보건소 제공)

‘재활UP! 댄스교실’은 지체·뇌병변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음악과 춤을 통해 자기표현과 신체활동을 하며 자세를 바로잡도록 도와주고 유연성 향상과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댄스교실 수업은 파킨슨 환자를 위해 개발된 댄스 프로그램(Dance for PD)을 활용해 전문무용수 지원센터 소속 전문 무용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체성분 및 체력 측정 등 기초검진을 받고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장애프로그램 실습을 하고 있다(서구보건소 제공)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신체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재활의지를 높여서 건강증진 뿐 아니라 사회참여 확대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보건소에서는 프로그램을 상반기(5월~6월), 하반기(9월~10월) 각 8회씩 매주 수요일 오후2시~3시까지 비원건강증진센터 4층 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서구보건소 재활팀(663-3145)으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