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머니꽃 '금낭화'
금주머니꽃 '금낭화'
  • 정지순 기자
  • 승인 2019.05.08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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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뱃돈을 받아 넣던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게도 보이는 야생화,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도 비슷하여 '며느리 주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금낭화는 세뱃돈 받아 넣던 복주머니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정 지순 기자
금낭화는 세뱃돈 받아 넣던 복주머니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정 지순 기자

 

금낭화는 세뱃돈을 받아 넣던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싱그러운 5월 이맘때 가느다란 줄기에서 줄줄이 대롱대롱 매달려 피어 있는 금낭화를 보면 신기하기까지 하다.

지난 5일 합천 영상 테마파크 내에서 관상용으로 심어놓은 야생화들에 유독 눈길이 간다.

필자가 평소에도 꽃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꽃이다.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이다.

 

세뱃돈을 받아 넣던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있어 '금주머니 꽃'이라는

금낭화의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있다.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 모란 또는 덩굴 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 주머니' '며늘치' 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지의 돌무덤이나 계곡에서 자라지만 요즘은 원예종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중국이 원산지라고 알려져 왔으나 지리산, 설악산 같은 곳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어 이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

금낭화  위키백과 소개문헌 참조         정 지순 기자
금낭화  위키백과 소개문헌 참조         정 지순 기자

 

세뱃돈 받아 넣던 북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는 야생화   정 지순 기자
 정 지순  기자
세뱃돈 받아 넣던 북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는 야생화   정 지순 기자
정 지순 기자
세뱃돈 받아 넣던 북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는 야생화   정 지순 기자
야생화  매발톱 꽃   정 지순 기자
세뱃돈 받아 넣던 북주머니 모양과 비슷하다는 야생화   정 지순 기자
합천 영상 테마파크 내 곳곳에 심겨져 활짝 피우고 있는 작약 꽃    정 지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