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식품 감시원 직무교육
소비자 식품 감시원 직무교육
  • 전태행 기자
  • 승인 2019.04.18 23: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절과 책임감을 가져라

대구시는 17일 오후 대구시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먹거리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2019년도 소비자 식품 감시원 대구시와 8개 구· 군 300여 명이 직무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감시원 직무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지도점검의 전문화에 따른 운영 내실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검체 수거 및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소비자 식품감시원 300여명 열심히 경청하고 있다.
소비자 식품감시원 300여명 열심히 경청하고 있다.

방우석(영남 대학교 교수)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영양을 고루 갖춘 음식보다는 편리성과 서구화된 음식을 선호하고 탄산음료와 가당 음료가 소비가 증가하면서 지방과 과당의 섭취가 높아져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어린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비만과 만성질환으로 높은 질병 부담을 갖는 세대가 될 것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병철(전 남구청 위생과장)은 “식품접객업소 등 위생 상태 지도 점검, 유통 식품 등에 대한 수거 및 검사 지원, 식중독 예방, 유통 중인 식품 등의 표시 기준 또는 허위 표시 지도, 학교 주변 불량식품 유통 차단, 음식문화 개선사업 계도 등의 분야에서 활동할 때 친절과 책임감을 가져라”고 말했다.

백운자 보건 복지국장인사 말을 하고 있다.
백운자 보건 복지국장인사 말을 하고 있다.

시니어 감시원은 건강식품을 마치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거나 만병통치약(의약품)인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하는 행위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 감시원은 식품 관련 학과를 졸업하였거나 식품위생 행정에 종사한 경력자, 소비자 단체 및 노인회 등의 추천으로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은 지난해 연인원 4,363명이 참여하여 식품위생업소 27,501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식품위생 지도 및 수거검사 등에 참여하여 계도와 홍보 활동을 함께 수행하여 위반업체 770곳을 적발하여 행정 조치한 바 있다.

시니어 감시원 김경식(73)씨는6년째 감시원을 하고 있다며 어른들이 과대 광고에 속지 않게 즐거운 마음으로 전한다고 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비다 식품위생 감시원의 전문성과 감시여량이 크게항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식품 감시원을 적극 활용하여 대구지역의 식품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