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의 덕과 혼이 깃든 곳 ... 월곡역사박물관
조상의 덕과 혼이 깃든 곳 ... 월곡역사박물관
  • 장희자 기자
  • 승인 2019.04.15 23:1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 안내도
월곡역사공원은 달서구 상인동 153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 동편 소나무 군락

 

공원내 겹벚꽃

월곡역사박물관은 임진왜란때 24세의 백면서생으로 의병을 일으킨 월곡 우배선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우씨 종중에서 2002년 5월에 개관했다. 월곡 선생은 대구,성주지방의 의병부대를 이끌고 많은 전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 1등에 녹훈되었다.

박물관은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월촌마을 앞에 조성된 공원으로서 도시개발공사에서 조성한 근린공원 3천평과 단양 우씨 소유인 낙동서원 앞 식물원 부지와 장지산 7천여평을 한데 묶어 단양 우씨 5백여 호가 6백년을 세거해 온 충의지향으로 유서깊은 곳이다
1층에는 옛날의 농기구와 생활용품 5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청각실과 사무실이 있다
2층에는 보물 제1334호인(성주화원우배선의 병군공책) 및 관련자료 일괄4종 15점 34건 외에 연원가의 서간문 등 400여 점과 역대 선조들의 교지, 과지, 분재기, 간찰 등 400여 점 및 고서적 7천여 권이 전시되어 있으며 지하에는 수장고가 있다.

공원내 북쪽 연못뚝에 조성된 겹벛꽂길은 사진찍기 명소로  평상시에는 통제하다가 매년 겹벚꽂피는 절정기가 되면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