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가을 빛이 되다
대구문인협회(회장 안윤하)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한 시민과 함께하는 대구문학 페스티벌이 '문학, 가을빛이 되다'를 주제로 2024년 10월 24일 오후 2시 30분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인협회 사무국장 김학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어린이 합창 노래숲의 아이들(단장 장연화)의 여는 무대로 시작이 되었다. 앙증스러운 어린이들의 노래와 율동은 참가자들의 환호 속에 앙코를가 이어졌다. 개회 선언에 이어 안윤하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 소개가 있었다. 대구예총회장 이창환의 축사가 있었고 오영희 시인의 사회로 1부 순서가 막을 열었다.
동시와 소설 시조 동화를 작가와 낭송가가 낭송하였다. 동시 권영세의 '모퉁잇돌이 되듯'을 심정숙 낭송가가 낭송하는 등 6편 낭송하였고, 소설은 진성아의 벌새를 이현정 낭송가가 시조로 김미정 하중도를 김임백이 낭송가가 낭송하는 등 5편이 낭송되었다. 동화 한은희의 이기심과 이타심을 곽홍란 낭송가가 낭송하고 1부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2부 행사 전에 시인 이지희와 바리톤 손창호의 가을 선율이 울려 퍼졌다. 2부 행사는 정지홍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시는 김형범의 지워지지 않는 그늘 공미가 낭독하는 등 14명 시인의 시가 낭송되었다.
통기타 공연으로 라이브 가수 신해순이 노래하였고 3부 순서로 시민 장기 자랑을 하여 우승자로 박숙이 시인이 수상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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