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 꽃길이 아름다운 거창 창포원
백일홍 꽃길이 아름다운 거창 창포원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10.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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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정원

 

백일홍 꽃길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백일홍 꽃길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강물처럼 새하얀 눈물을 들고

긴날을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난다

저 산너머 흘러가는 구름

돌아올 꿈은 멀고 먼데

꽃으로 피어 그리움 물들이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 외로움

잊혀진 그자리에 차마 못잊어

붉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백일홍, 권영민)

 

산책하기 좋은 곳. 박미정 기자
산책하기 좋은 곳. 박미정 기자
자세히 보면 더욱 예쁘다. 박미정 기자
자세히 보면 더욱 예쁘다. 박미정 기자

 

20일 사계가 아름다운 거창창포원 왼쪽 강변에는 백일홍이 활짝 피어 오가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가을을 대표하는 억새 군락도 만날 수 있어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며, 맨발걷기 구간에는 나들이객들이 많이 붐볐다.

백일홍이 있는 풍경. 박미정 기자
백일홍이 있는 풍경. 박미정 기자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박미정 기자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박미정 기자

 

거창창포원은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8년도 합천댐을 조성할 때 수몰지역에 해당된 곳이다. 

반영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반영이 아름답다. 박미정 기자

 

거창군에서는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영농오염원을 줄여 하천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거창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사진찍기 좋은 곳. 박미정 기자
사진찍기 좋은 곳. 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