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노인복지관 참여자 문화활동 프로그램 참여
고산노인복지관 참여자 문화활동 프로그램 참여
  • 김윤숙 기자
  • 승인 2024.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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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실행
봉사자 단체사진  <김윤숙 기자>

 수성구 고산노인복지관(박헌수 관장)은 2016년 개관부터 2024년까지 9년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실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540명의 참여자가 공공업무 및 복지시설, 노노케어, 보육시설, 스쿨죤 교통지원, 도서관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번 문화활동프로그램에 참여자 371명이 참여하여 4회로 나뉘어 안동에 다녀왔다. 이번 문화활동은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 정신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용대에서 바라본 하회마을 전경  <사진 김윤숙 기자>

일행은 안동에 도착하여 제일 먼저 부용대를 찾았다.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담아 볼 수 있는 곳으로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감고 돌아 모래사장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병산서원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모습  <사진 김윤숙 기자>

점심은 안동전통음식인 안동 찜닭과 간고등어 구이 등으로 먹은 뒤 병산서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병산서원은 서애 유성룡 선생의 위패를 모신 곳으로 우리나라 5대 서원으로 손꼽힌다. 해설사가 류성룡 선생의 업적과 병산서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때마침, 서애 학회에서 의관을 갖추고 사당에 참배하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안동 시립민속박물관에 들려 우리나라 민속의 옛 전통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사당앞에서 서애학회의 참배 모습  < 사진 김윤숙 기자>

박헌수 관장은 문화탐방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확대와 지원을 통해 소득 보장과 활기찬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