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누구나 무료 사용이 가능하고 편리
그림, 문예, 사진 등 다방면에 전시 가능
그림, 문예, 사진 등 다방면에 전시 가능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 지하 1층 출입구 통로 양쪽 벽면에 설치된 전시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에는 오르간 한 대가 비치되어 언제든지 누구나 연주가 가능하여 인기가 있다는 본보 지난 3월 5일자 기사가 나간 지 많은 행인들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힘입어 출입구 통로 양쪽 벽면이 각종 그리기 대회, 글짓기, 사진전 등에서 입선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에서는 ‘죽전역에 전시하세요.’라는 현수막 외에 ‘언제든 누구든 즐기는 죽전역 MINI 전시 공간’이란 현수막을 내걸어 사용을 홍보하고 있다.
기자가 다시 이곳을 찾았을 때는 삼일야간학교에서 늦게 배움을 되찾은 만학도들이 정성껏 만든 시화가 전시되고 있었다.
이 공간은 수많은 지하철 이용객들이 드나들며 공간이 넓고 길며 채광도 좋아 홍보 효과가 커서 날이 갈수록 이용 단체가 늘어나 인기를 얻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이 공간에 글, 그림, 사진 등이 전시되고 아름다운 오르간 멜로디가 울려 퍼져 삶의 무게에 찌든 도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멋진 공간으로 태어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시민들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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