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안동웅부배 파크골프대회가 9월 22일(일) 구름이 있고 바람도 선선하여 운동하기 좋은 가을날씨 가운데 안동파크골프협회 강남구장에서 43개 클럽의 단합과 회원들의 소통을 위하고 전 회원의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당초 21일로 예정되었던 대회는 집중호우로 인하여 하루 연기되어 이날 실시되었다.
김기한 심판위원장의 로컬룰 설명과 남두일 대회위원장의 안전하고 화기애애한 대회를 위한 당부의 말씀이 있은 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와 동타시 백카운트 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남,여 단체전 경기로 시작되었다.
열띤 응원속에 펼쳐진 경기는 소속 클럽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43개 클럽 430명의 남,여 선수들이 한 타수라도 더 줄이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11시에 시작한 개회식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과 우휘영 협회장을 비롯한 파크골프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김형동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전국단위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위한 지원 및 관련 시설확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참가한 회원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분야별 우승은 남자 개인상 남칠섭(상록), 여자개인상 전순애(불루존), 남자 단체상 박서호, 김관병(청마), 여자 단체상 최광숙, 오옥순(영가), 시니어상 이상걸, 김영주(이글) 선수가 차지했으며 영광의 종합우승은 청마클럽에서 차지하였다. 특별히 16회를 맞이하여 분야별 16위엔게 행운상도 주어졌다.
15시에 시작한 폐회식에는 추첨을 통하여 55인치 대형 TV와 고급 파크골프채를 비롯한 많은 경품으로 회원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며, 우휘영 협회장은 "집중호우로 하루가 연기되었지만 오늘 좋은 날씨 가운데 단 한건의 안전사고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음을 전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