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소속 ‘팬플루트-플루트봉사단’은 윤영섭, 임정숙 단장 등 봉사단원 20명으로 이루어졌다. 지역축제에 주민을 위한 팬플룻과 플롯 연주봉사로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서 큰 호응을 끌고 있다.
이 팬플루트-플루트봉사단은 매월 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복지센터 어르신을 위한 연주 봉사를 해왔다. 지난 9일 팬플루트 연주를 시작으로, 20일에는 플롯 연주 봉사활동을 펼쳤다. 단원들은 어르신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팬플루트-플루트 외에 에어로폰 연주, 마술, 무용, 손 유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어르신들의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치매예방활동도 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함께했다.
복지센터 어르신들은 눈을 반짝이며 동작을 따라하려 애쓰며 즐거워했다. 또한 에어로폰이나 팬풀루트처럼 쉽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의 청아한 소리에 귀 기울이며 행복해했다.
단장을 비롯한 단원들은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웃음과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하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봉사단으로 거듭나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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