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지난 12일 서울 구로산업단지 지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산업단지 기업인 및 근로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루브캠코리아 이승우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오랫동안 지역 산업단지에서 기술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가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승우 대표는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성서산업단지에서 시작하여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특수윤활제 제조회사로 성장하기까지 산업단지공단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산업단지의 날’은 수출산업공업단지 개발조성법이 제정된 9월 14일을 기념하는 법정기념일이다. 현재 전국 1천300여 개 산업단지에서는 12만여 개 기업이 입주해 200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성장의 기적, 미래의 약속’을 주제로 한 이날 기념식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서 산업단지 60년의 성취를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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