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인 처서,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로 이어져
전국적으로 무더위와 열대야로 이어져
24절기 중 14번째 절기이자 '더위가 그친다' 는 뜻의 처서(處暑)인 22일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가 왔음에도 낮 동안에도 습한 가운데 날씨가 무더워 마법처럼 더위가 사라진다는 이른바 '처서 매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서 매직'이 통하지 않은 이유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몰고 온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종다리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북진하며 열대 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다량 유입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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