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수필문학회, 인문학 특강 개최
영남수필문학회, 인문학 특강 개최
  • 박미정 기자
  • 승인 2024.08.21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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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 매커니즘, 아이러니에 대하여'
2시간 동안 열강 이어져
특강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특강이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박미정 기자

 

20일 영남수필문학회(회장 박현기)는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필문학관 3층에서 경북대 인문학술원 유명자 교수를 모시고, '창조 매커니즘, 아이러니에 대하여,란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박현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박현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이날 행사는 영남수필문학회 주최로 최상대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회장 인사말, 내빈소개와 더불어 유명자 교수의 열띤 강연으로 이어졌다.

유명자 교수가 열강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유명자 교수가 열강을 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유명자 교수는 최근 논문을 통하여 창조적 서사 매커니즘의 동력을 아이러니와 운하임리히로 분석했다. 강의는 제인 오스틴의 소설 '프라이드와 선입견(오만과 편견)'을 라캉의 정신분석학이론을 원용하여 창조적 정신의 작동에 대해 열강했다. 유교수는 영어영문학박사,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박사, 중어중문학석사 등 약력이 다양하다. 

인문학 특강 현수막. 박미정 기자
인문학 특강 현수막. 박미정 기자

 

영남수필문학회는 1968년 12월에 설립하여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우수한 수필창작을 위해 소재의 다양화를 추구, 수필 발전을 위한 새롭고 다양한 형식의 시도와 소재 발굴의 장이 되고자 힘쓰고 있다. 

회원들이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회원들이 특강을 경청하고 있다. 박미정 기자

 

또한 본 문학회는 현재 4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구문화재단 지원금 수혜와 전국 단위 주요 문학상 수상자 다수 배출은 물론,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하고 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