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대구 아리랑 축제 및 제18회 대구 최계란 명창 전국 아리랑경창 대회 개최
제22회 대구 아리랑 축제 및 제18회 대구 최계란 명창 전국 아리랑경창 대회 개최
  • 이원선 기자
  • 승인 2024.08.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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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일 대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려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본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
아리랑 명창 대회 공연 모습. 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아리랑 명창 대회 공연 모습.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곽동현)가 주최하는 제22회 대구 아리랑축제 및 제18회 대구 최계란 명창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가 8월 10일 대구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린다.

 대구 아리랑 축제는 최계란의 대구아리랑을 최초로 복원하고 아리랑정신(저항/대동/상생)을 계승해온 명창 정은하 선생을 추모하는 공연으로 정은하선생 추모 “제22회 대구아리랑”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다,

고 정은하 선생이 생전 신인 작가상을 받은 에세이 “최양환의 아리랑을 찾아서”와 정은하 선생의 또 다른 에세이 “최계란 명창의 마지막 생애”를 바탕으로 대구아리랑을 부른 최양환과 그 동생 최계란 명창을 찾아가는 여정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의 아리랑이 어울어져서 스토리가 있는 소리극 형식으로 공연할 예정이다.

故) 정은하 명창(1956~2023)의 생전 모습. 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故 정은하 명창(1956~2023)의 생전 모습.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무대에서 소개되는 아리랑 곡명과 참가단체는 ‘정선아라리(정선아리랑 보존회,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예능 보유자 김길자), ‘경기긴아리랑'(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이금미), ‘영천아리랑(영천아리랑 보존회 전은석), ‘울릉도아리랑'(울릉도아리랑 보존회 황효숙), ‘성주아리랑'(성주아리랑 보존회 임옥자) 등이다.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동구지부 오은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이사 신수진, 전성희, 김천지부 허희자, 남구지부 백선혜, 경산지부 안정인, 달서구 김단희, 정하영)’ ‘신대구아리랑(부회장 오은비, 이사 신수진)’ ‘성주의병아리랑(성주 2지부 최문희)’ ‘독도아리랑(수성구지부 조순남)’ ‘동래, 부산아리랑(부산지부 김희은)’ ‘강원도아리랑(이사장 곽동현)’이 소개되고 마지막 피날레는 고 정은하 선생과 함께 부르는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대구 최계란 명창 전국 아리랑경창 대회'는 10일 오전 10시부터 명창부(대상 대구광역시장상), 일반부(금상 대구광역시장상), 단체부(금상 대구광역시장상), 학생부(금상 대구광역시교육감상)로 나눠 진행된다.

아리랑 명창 대회 공연 모습. 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아리랑 명창 대회 공연 모습.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제공

한편 대구광역시 홍준표시장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은 명실상부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노래이고 경연대회 지정곡인 대구 아리랑은 최계란 명창께서 널리 부르신 대구지역의 고유한 아리랑이다.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려지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던 대구 아리랑이 대구 아리랑축제와 경창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널리 향유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또 이 대회를 주관하는 곽동현 이사장은 “대구 아리랑은 대구지역의 특색있는 대표민요로 전승, 보존하기 위해 전국대회의 지정곡으로 선정되어왔다. 앞으로 대구 아리랑이 대구의 관광브랜드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져 온전히 전승되어 상생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오전 10부터 진행되는 경창대회는 무료로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는 본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공연 문의는 (사)영남 민요 아리랑 보존회 053-424-6853 번 또는 사무국장 오은비 010-2124-3710 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