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원효, 설총, 일연) 성현들을 배출한 경산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 성현들을 배출한 경산
  • 정지순 기자
  • 승인 2024.07.10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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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출생한 곳에 세워진 사찰 제석사(帝釋寺)
경산 자인면 북사안길 18 위치한 제석사 사찰이다.  사진= 정지순 기자
경산 자인면 북사안길 18에 있는 제석사 사찰.   사진= 정지순 기자
제석사 대문 금강문 입구에 있는 특별한 느릅나무의 위용은 대단하다.  사진= 정지순 기자
제석사 대문 금강문 입구에 있는 특별한 느릅나무의 위용은 대단하다.   사진= 정지순 기자

제석사는 경산시 자인면 북사안길 18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이다.

원효대사가 자신이 태어난 사라수(裟羅樹) 곁에 절을 짓고 사라사 (裟羅寺)라고 했다는 기록과 이 사라사가 지금의 제석사로 전해지고 있다.

원효의 어머니 조씨 부인이 유성이 품에 안기는 태몽을 꾸고 원효를 잉태하여 만삭이 되었을 때 불지촌 북쪽 율곡의 밤나무 아래를 지나다 홀연 산기를 느껴 남편의 옷을 밤나무 아래에 걸어 산실을 마련하고 해산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늘에서 오색구름이 내려와 땅을 덮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밤나무를 사라수(裟羅樹) 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그 밤나무 열매가 크기와 굵기가 보통과 달라 사라율(裟羅栗)이라고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제석사 사찰 경내에 있는 원효성사의 흔적 안내문.  사진= 정지순 기자
제석사 사찰 경내에 있는 원효성사의 흔적 안내문.   사진= 정지순 기자

경산에는 유명한 삼성현(三聖賢)이 있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효대사가 출생한 곳에 제석사 사찰이 있다는 것은 잘 알지 못하는 이가 많다.

제석사 출입문인 금강문과 함께 바로 곁에 있는 사찰에 수호목처럼 보이는 250여 년 수령의 특별한 느릅나무가 있다. 처음 보면 기세에 압도당하는 기분이다. 사찰경내에는 원효성사 탄생지 유적비, 제석사 중수기념비와 헌납공덕비가 있다.

제석사에는 원효대사의 탄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와 순례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매년 음력 5월 4일에는 원효성사 탄신 다례제를 봉행한다.

이는 원효대사의 가르침을 기리고 그의 수행을 본받아 참 나를 찾는 날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석사 사찰 경내에 있는 원효성사 탄생지 유적비, 제석사 중수기념비, 헌납공덕비.  사진= 정지순 기자
제석사 사찰 경내에 있는 원효성사 탄생지 유적비, 제석사 중수기념비, 헌납공덕비.   사진= 정지순 기자
경산 모 국악연구원장 등 일행 이날 공연을 위해 온 것에 공연 전 기념사진 촬영.  사진= 정지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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