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26일로 UN이 마약류에 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
연령층이 점차 10~20대로 퍼지고 있어 걱정이다
연령층이 점차 10~20대로 퍼지고 있어 걱정이다
경북 경산시는 지난 26일 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제38회 세계 마약 퇴치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은 매년 6월 26일로 UN이 국제사회에서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류에 관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하여 각 기관 단체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기념행사는 대학생 봉사자와 함께하는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촬영·제작한 마약 예방 UCC 상영, 샌드아트 공연, 세계 마약퇴치의 날 기념 퍼포먼스 순으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금화약국 김진택 약국장, 옵티마제일약국 백화선 약국장,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부 행복 선생님 이상민·배승은 씨가 표창을 수상했다
마약 퇴치 기념식에 즈음하여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불법 마약류 사용 연령층이 점차 10~20대로 퍼지고 있어 걱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적극 앞장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증가하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해 학교·학원가 주변 의약품 등 허위·과대광고 집중감시 마약류 취급 업소 현장감시 마약 예방 ‘NO EXIT’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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