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기 관장, '제 7회 DGB대구사회복지사상 대상 수상 상금‘ 전액 기부
서준기 관장, '제 7회 DGB대구사회복지사상 대상 수상 상금‘ 전액 기부
  • 권오섭 기자
  • 승인 2024.06.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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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기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관장이 지난 20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35회 대구사회복지사 워크숍에서 ‘제7회 DGB대구사회복지사상’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40년간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서준기 관장의 기여를 인정한 결과이다.

서준기 관장은 수상한 상금 3백만 원을 전액 복지관의 치과진료실 장비 교체를 위한 지정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복지관의 치과진료실 장비 노후화로 인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을 중단한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관의 치과진료실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 치과병원과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그동안 4천244명의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이곳에서 진료를 받았다. 그러나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진료가 중단되었고, 새로운 장비로의 교체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현재 복지관은 민들레 치과와 김효정 치과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과진료실의 장비 교체에는 최소 8백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그동안 개인 후원자 류오숙 씨, 대구은행, ㈜동양구조의 후원으로 5백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서준기 관장께서 수상 상금을 기부해 줌으로써 부족했던 3백만 원이 충당되어, 복지관은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고 치과진료실의 운영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서준기 관장은 “지난 20년간 이어오던 치과진료가 중단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하려고 노력했다. 다행히 부족한 예산을 DGB대구사회복지사상 대상 수상 상금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복지관의 모든 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에,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더 행복해지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은 소중하게 모금된 후원금을 통해 치과진료실의 장비를 교체하고, 다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