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농협,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이앙식 개최
상주시 공검농협,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이앙식 개최
  • 유병길 기자
  • 승인 2024.06.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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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검농협 가루쌀 작목회는 지난 20일 남영숙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이앙식을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공검농협(조합장 안진기) 가루쌀 작목회(회장 안진영)에서는 6월 20일 경상북도 내 첫 가루쌀 벼 이앙을 실시하며 올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이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 464번지 일원에서 실시한 이앙식은 남영숙 도의원을 비롯한 김필자 농협중앙회 상주시지부장, 조인호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영록 농업정책과장, 최재응 공검면장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가루쌀 제품 시식회 및 이앙 시연 등 성공적인 가루쌀 재배가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장을 마련했다.

상주시 공검면 율곡리 일원에서 가루쌀 이앙 시연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시에서는 올해 공검농협을 포함한 2개 단체에서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어 72ha의 가루쌀을 재배한다. 가루쌀 벼는 기존 벼와 달리 이앙 시기가 3주가량 늦어 이모작에 적합하며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품종특성으로 밀의 대체제로 떠오르는 전략 품목이다.

김영록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이앙식을 통해 쌀 가격과 생산량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가루쌀 재배를 적극 장려하고, 성공적인 가루쌀 재배를 이룩하여 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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